故 김주혁 6주기, 올해도 묘소 찾은 한정수…김준호·차태현 흔적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한정수가 올해도 절친 故 김주혁을 추모했다.

지난달 31일 한정수는 "사실 어제가 기일이었지만 사정상 오늘"이라는 글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김주혁의 묘소를 찾은 한정수가 담겼다. 한정수는 매년 김주혁의 기일을 챙기며 끈끈한 우정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한정수가 공개한 사진에는 김준호가 보낸 국화꽃도 포함됐다. 국화꽃에는 "주혁이 형 보고 싶어요"라는 글이 새겨져 먹먹함을 안겼다.

한정수는 "금년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차태현 씨도 오셨다가셨네요. 감사합니다. 오늘 같이와준 윤형이도 너무 고맙고"라는 글을 덧붙였다.



앞서 한정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를 통해 절친 김주혁의 사망 이후 공황장애와 수면장애를 앓기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정수는 "5년이 지났지만 신나게 웃어 본 적이 없다. 아무리 재미있는 걸 봐도 웃음이 안 난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오은영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애도 증후군이 합쳐진 외상 후 애도 증후군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김주혁은 2017년 10월 30일서 울 강남구 삼성동 인근 아파트 정문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교통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났다. 향년 45세.

김주혁은 영화 'YMCA 야구단', '광식이 동생 광태', '청연', '아내가 결혼했다' 등과 드라마 '카이스트', '라이벌', '프라하의 연인', '구암 허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등에 출연했다.

사진=한정수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