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사망한 날에…오또맘 "인과응보, 뿌린대로 거둬"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인플루언서 오또맘이 유튜버 김용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날,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오또맘은 12일 아들을 품에 안고 있는 사진과 함께 "인과응보. 뿌린대로 거둔다"라는 글을 남겼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다수 누리꾼들은 김용호 사망에 대한 반응이라 추측하는 분위기다. 

김용호는 과거 오또맘에 대한 사생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당시 오또맘은 "더 이상 못 참겠다"라며 관련 의혹에 대해 "당당하다"란 입장을 보였다. 

특히 김용호에게 제보한 사람이 누군지 알 것 같다면서 "모든 경찰서 신고 내역, 녹음 파일, 협박, 증거 자료 있으니 고소하겠다"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김용호는 이날 오후 부산 해운대구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현장 출동 당시 맥박 확인 및 심전도 리듬 검사 결과 사망한 것을 확인하고 경찰서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사진=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