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IOC 선수위원 탈락 근황…"'뭉찬3' 합류 못 할까 봐" (뭉쳐야찬다3)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이대훈이 IOC 선수 위원을 도전했던 근황을 전했다.

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3'에서는 이대훈이 어쩌다벤져스 2기의 생존자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대훈은 이전 시즌에서 '원조 에이스'로 활약하면서도 서울대회 당시에 자체 교체를 희망하는 등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던 바 있다.



이대훈은 "제가 서울 대회 당시에 폼이 많이 떨어져 있었던 상태였다. 우승을 하고 나니까 뭔가 하긴 할 것 같았는데, 나는 빠질 수도 있겠다는 걱정이 많이 되더라"라며 '뭉쳐야 찬다3'에 합류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불안함을 느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이제는 바쁜 일이 많이 끝나서 체력 운동도 많이 할 수 있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를 들은 김용만은 "IOC 선수위원 탈락한 그거 맞냐"라며 이대훈의 IOC 도전 일화를 꺼냈다. 이에 출연진들이 "왜 탈락이라고 하냐"라며 당혹스러움을 표출했다.

이대훈은 "사실 (IOC 선수위원을) 도전하면서도 걱정을 많이 한 게, 되면 너무 좋겠지만 만약 '뭉쳐야 찬다3'를 하게 된다면"이라며 축구를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뭉쳐야 찬다3'을 택했을 것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