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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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이우석, 남자 리커브 준결승행...우즈벡 사디코프에 6-2 완승 [AG현장]

기사입력 2023.10.03 15:30 / 기사수정 2023.10.03 15:30



(엑스포츠뉴스 중국 항저우, 나승우 기자) 남자 양궁 이우석이 아시안게임 리커브 8강에서 아미르콘 사디코프(우즈베키스탄)를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이우석은 3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푸양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양궁 리커브 개인 8강전에서 사디코프를 세트 스코어6-2(29-28 28-29 30-29 30-27) 로 물리쳤다.

이우석이 1세트 첫 발을 먼저 쐈다. 9점이었다. 사디코프 또한 9점을 쐈다. 2번째는 10점이었다. 사디코프는 이번에도 9점이었다. 이우석이 마지막 발을 10점에 맞혔다. 사디코프도 이번엔 10점을 맞혔다. 29-28로 이우석이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도는 사디코프가 먼저 시위를 당겼다. 10점에 정확히 꽂혔다. 이우석은 9점이었다. 사디코프는 2번째 화살도 10점에 맞혔다. 이우석도 10점으로 따라붙었다. 사디코프가 9점에 그쳤다. 이우석도 9점을 쏴 28-29로 2점을 내줬다. 세트 스코어 2-2로 동점이 됐다.

3세트는 이우석이 첫 발을 10점으로 시작했다. 사디코프도 10점을 쏘면서 순순히 물러나지 않았다. 이우석이 2연속 10점을 쐈다. 사디코프도 계속해서 10점을 맞혔다. 이우석이 과녁 정중앙을 꿰뚫었다. 3연속 10점으로 퍼펙트 스코어를 기록했다. 사디코프의 마지막 화살이 9점에 꽂히면서 30-29로 이우석이 4-2로 다시 앞서갔다.

사디코프의 4세트 첫 발은 9점이었다. 반면 이우석은 10점을 맞혀 분위기를 가져왔다. 사디코프가 흔들렸다. 또다시 9점이었다. 이우석은 10점을 쐈다. 사디코프가 9점에 그쳤다. 이우석이 이번에도 퍼펙트 스코어를 기록, 세트 스코어 6-2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아시안게임 양궁 종목은 컴파운드와 리커브로 나뉜다. 컴파운드가 50m, 리커브는가 70m에서 경기한다. 표적지의 지름은 리커브가 122㎝, 컴파운드가 80㎝이고, 10점 구역은 각각 12.2㎝, 8㎝다. '완벽한 10점'을 의미하는 엑스텐 구역은 각각 6.1㎝, 4㎝다.

현재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를 기준으로 예선 라운드를 거친 후, 토너먼트를 치르는 경기 방식은 동일하지만 리커브는 세트제, 컴파운드는 누적제를 사용한다. 리커브에서는 세트마다 승리할 경우 2점, 비기면 1점, 패하면 0점을 얻는다.

5세트까지 진행했을 때 세트 스코어가 동점이면 슛오프로 한 발을 더 기회를 준다. 여기서 과녁에 가장 가깝게 맞힌 선수에게 1점을 부여해 승부를 가린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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