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보이즈 소울, '가족 건강 악화' 활동중단→중국行…"가정사 전념" [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판타지보이즈(FANTASY BOYS) 소울이 가족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이하 포켓돌)는 지난 1일 판타지보이즈 공식 채널 등을 통해 멤버 소울 활동 중단 안내 공지를 남겼다. 

포켓돌 측에 따르면 소울은 최근 아버지와 외할머니의 건강 문제로 중국을 다녀왔지만, 이후로도 두 분의 건강 악화가 이어지자 또 한 번 가족의 곁을 지키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소속사는 소울의 의견을 존중하며, 멤버들과 충분한 논의 끝에 당분간 가정사에 전념하기 위해 다시 중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판타지보이즈는 소울을 제외한 10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소울은 지난 8월에도 아버지와 외할머니의 건강 이상으로 급히 중국으로 출국했던 바. 당시 소속사는 "평소 가족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던 멤버인 만큼 조만간 안정된 모습으로 복귀할 예정"이라 밝혔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은 응원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가족이 먼저다" "꼭 완쾌하시길" "하루 빨리 건강 좋아진 모습으로 한국에 공연 보러 오시길" "걱정 많아서 활동 힘들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소울이 속한 판타지보이즈는 MBC 서바이벌 프로그램 '소년 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를 통해 결성된 보이그룹이다. 소울을 비롯해 강민서, 이한빈, 히카리, 링치, 히카루, 김우석, 홍성민, 오현태, 김규래, 케이단까지 11명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21일 데뷔 앨범 '뉴 투모로우(NEW TOMORROW)'를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포켓돌스튜디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