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위해 태어나"…다크비 희찬, 빠지면 출구 없습니다 [입덕가이드⑤]

팬덤을 키워 나가고 있지만 아직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은 가수들, 혹은 더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위해 시동을 걸고 있는 가수들을 엑스포츠뉴스가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입덕'을 도와드리겠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여기에 안무 창작, 작사와 작곡 등 만능 올라운더 그룹 다크비(DKB)가 [입덕가이드] 주인공으로 엑스포츠뉴스와 만났습니다. 9인 9색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다크비, 멤버들의 셀프 프로필 소개부터 BB(비비, 팬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그리고 각자 꼽은 저마다의 '입덕 포인트'를 들어볼까요? 



다크비(이찬, D1(디원), 테오, GK(지케이), 희찬, 룬, 준서, 유쿠, 해리준) '입덕가이드' 다섯 번째 주인공은 희찬입니다. 특유의 긍정적이고 활발한 성격으로 다크비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멤버죠. 출중한 춤 실력과 안무 창작 능력까지 두루 갖춰 다크비의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다크비 희찬과의 '입덕가이드' 일문일답. 



Q. 의외로 깜찍하고 귀여운 동물로 자신을 표현했어요. 

"토끼에요. 오늘따라 좀 귀여운 느낌을 주고 싶었어요. 원래는 빨간색, 파란색을 좋아하는데 귀여움을 더하려고 핑크색으로 색칠도 했어요." 

Q. '무엇이든 끝을 본다'는 특기가 인상적이에요. 

"한다면 하는 스타일이에요. 일단 시작을 했으면 끝을 봐야죠. 주변에서 '너 같은 사람 처음 본다'고 할 정도로 끝을 봅니다." 

Q. MBTI가 J(계획형)인 것과도 상관이 있나요? 

"사실 원래는 P였는데 언제부턴가 J로 바뀌었어요. 계획을 세워서 행동하는 편은 맞아요. 그런데 여행갈 때는 J가 아니에요."



Q. 좌우명에도 '양희찬'이라는 이름만 넣은 것 자체로 자신감이 느껴져요. 

"설명하자면 '나답게 살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제 이름을 넣으면 모든 설명이 다 된다고 생각해서 적었어요." 

Q. 다크비로 제발 함께 성공하자는 목표를 가졌어요. 여기서 '제발'이라는 부분에 눈이 가네요.

"그만큼 간절한 제 마음이 느껴졌으면 좋겠어요. 제발 다같이 성공하기를 바라요. 누구 한 사람이라도 잘 된다고 해도 좋아요. 그러면 결국 다크비의 성공으로 이어질 테니까요. 기다리고 있습니다." 



Q. '저한테 빠지면 출구 없습니다'라는 BB 향한 메시지가 공감가네요. 스스로 '입덕 요정'이라고 자랑할 만해요. 

그만큼 '비주얼 입덕' 포인트에서도 BB 향한 사랑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강아지 꼬리에 프로펠러가 달렸다'라는 표현은 처음 봐요. 

"무대에서 BB만 보면 손을 열심히 흔들고 좋아하는 모습을 강아지에 비유해 봤어요. 그만큼 우리 BB를 엄청 사랑한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었어요. 우리 BB도 알 거예요." 

Q. 더불어 애굣살 자랑도 눈에 띄네요.

"살쪄서 애굣살이 커진 게 아닙니다. 원래 애굣살이 많고 잘 붙는 편입니에요.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것은 '빠지면 출구 없다'는 포인트를 강조하고 싶어요." 



Q. '무대 입덕'은 반전 매력을 표현한 것 같아요. 스스로 '무대를 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설명도 멋있어요. 그림에 대한 설명도 함께 더해준다면요? 

"순한 강아지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늑대로 변한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했어요. 강아지에서 늑대가 되는 과정에서 눈빛이 변하고 오로지 무대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사실 저는 그런 변화를 잘 느끼지 못하는데, 제가 순간적으로 집중할 때 그렇게 변한다고 BB가 얘기해줬어요. 그만큼 스위치 전환이 빠릅니다." 



Q. BB 향한 진정성 있는 사랑 고백이 크게 와닿아요. 앞으로도 함께할 BB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요?

"진짜 엄청 사랑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너무 보고싶습니다. 앞으로도 다크비가 멋진 무대와 가족 같은 팀워크로 퍼포먼스 보여드릴 테니까 어디 가지 마세요. 출구 없는 다크비에 입덕하세요. 사랑합니다." 

다음 '입덕가이드' 주자는 룬입니다. 이찬, D1(디원), 테오, GK(지케이), 희찬, 룬, 준서, 유쿠, 해리준 순서로 이어집니다. 

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 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