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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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kg' 정준하 "내가 봐도 얼굴 별로"...'건강 이상설' 해명(라스)[종합]

기사입력 2023.09.27 23:15 / 기사수정 2023.09.27 23:17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정준하가 자신의 '건강이상설'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전과자들' 특집으로 꾸며져 정준호, 정준하, 윤현민, 유라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유세윤은 정준하의 등장에 "살이 많이 찌셨다. 요즘 '확찐자'로 불리고 계신데, 여기에 대해 해명 할 게 있으시다고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정준하는 "'건강 이상설'이 많이 돌고 있다. 그런데 살은 서서히 찐거다. 제작발표회에서 기자님들이 찍어주신 사진을 보면 제가 봐도 좀 이상하긴 하다. 얼굴이 엄청 크게 찍힌다. 사진을 보신 분들이 다들 '큰일 났다'고 하시더라"면서 웃었다. 

이어 "건강검진을 해봤는데, 건강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고 했다. 유세윤이 현재 몸무게를 묻자 "'무한도전' 시절에 112kg이었는데, 지금 115kg 정도 된다. 또 작품 때문에 증량을 한 것도 있다. 건강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또 유세윤은 "정준하 씨가 김구라 씨에게 벼르고 있는 것이 있다고?"라고 물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정준하는 "김구라 씨와 올초에 프로그램을 하나 같이 했다. 야심차게 준비한 방송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준하는 "유튜브계 유명한 마츠다라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방송을 안하려는 친구였다. 그런데 그 친구가 제 고등학교 후배더라. 그 인연으로 오사카까지 찾아가서 설득을 하고, 섭외를 해서 방송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구라, 샘해밍턴, 한혜진 씨랑 같이 찍었다. 퇴근 후 회사원들의 애환을 담아야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김구라 씨가 '라스'처럼 진행을 하더라. 그리고 음식도 되게 입 짧은 사람처럼 먹더라. 제가 봤을 때는 '방송에 좀 더 신경을 쓰지'라는 생각이 들었고, 조금 서운했다"고 했다. 

하지만 김구라는 "이렇게 서로의 얘기가 다르다. 그 방송이 90분짜리였는데, 마츠다&정준하 씨만 70분이 나오고, 저랑 샘 해밍턴, 한혜진은 20분 밖에 안 나왔다. 하루종일 찍었는데 20분만 방송에 나오는거다"라고 억울해했다. 그러면서 "오늘 정준하 씨가 '라스'에 안 나왔으면 서로 계속 오해를 할 뻔 했다"고 마지막에는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사진= 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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