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머소울, 다이아 출신 주은과 협업…"외롭고 힘든 시기 닮아"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싱어송라이터 썸머소울(Summer Soul)이 그룹 다이아 출신 주은과 함께한 더블 싱글을 발표했다. 

썸머소울은 지난 20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더블 싱글 'Dear.R'을 발매했다.

1번 트랙에 실은 'Ride'로 주은과 협업한 썸머소울은 "주은을 처음 만났을 때 아이돌 출신인 주은과 인디펜던트 아티스트인 나는 전혀 다른 사람이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떠올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보낸 후, 우리는 서로 정말 많이 닮아 있다고 느꼈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각자 활동하면서 외롭고 힘들었던 시기가 인간적으로 너무 닮아 있다는 생각을 했다. 함께 있을 때 서로 많은 시너지가 나오고 성장을 할 수 있어서 그것들을 노래에 녹이고 싶었다"고 전했다. 



더불어 2번 트랙이자 타이틀곡인 'Ruby'에 대해서는 "겉으로는 보편적인 사랑 노래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사랑의 아름답지 않은 추악한 부분을 담은 곡이다. 사랑을 해 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겪어봤을 집착과 탐욕, 불쾌함을 그린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썸머소울은 지난 2018년 첫 싱글 'How Beautiful'으로 데뷔해 프로듀서 Charming Lips와 콜라보한 'Kill Your Darling'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2018년 말까지 그녀는 'I Feel Love'와 'Barefoot'이라는 두 개의 싱글을 더 발표하며 그 이후 파격적인 변신과 함께 랩퍼 JUSTHIS와의 협업 트랙인 'Tinder,” 그 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하기도 했다. 

사진=소속사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