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 오늘(22일) 대체복무 시작…"2025년에 보자" [엑's 투데이]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오늘(22일)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복무를 시작한다.

슈가는 22일 사회복무요원 담당 기관으로 첫 출근할 예정이다.

담당 기관에서 근무를 먼저 시작한 뒤 추후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게 된다.

이날 슈가는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아미(팬덤명) 여러분 덕분에 무사히 여기까지 왔다. 이제 때가 됐다. 성실하게 잘 복무 마치고 오겠다. 쌀쌀한 가을 환절기 조심하시고 건강히 잘 지내다가 우리 모두 2025년에 보자. 늘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슈가는 방탄소년단 멤버 중 진, 제이홉에 이어 세 번째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게 된 멤버가 됐다.



앞서 17일 슈가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위버스를 통해 "슈가가 다가오는 9월 22일을 기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게 된다"고 전한 바 있다.

지난 2012년 슈가는 교통사고를 당해 이듬해 어깨 상완골 탈구 진단을 받았고, 2019년 좌측 어깨 관절 주변 연골 파열 진단을 받고 이듬해 봉합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소속사 측은 "팬 여러분께서는 슈가의 대체 복무 기간 동안 근무지 방문은 삼가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슈가를 향한 따뜻한 배웅과 격려는 마음으로만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아티스트 IP를 무단으로 사용한 각종 투어나 패키지 상품 등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란다. 당사에서는 아티스트 IP를 무단 활용한 상업적 행위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