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박사' 이솜 " 선녀 특별출연 지수, 아름답단 말 밖에 안 나와" [엑's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솜이 '천박사 퇴마 연구소'에 특별출연한 블랙핑크 멤버 지수와 배우 박정민의 활약을 언급했다.

이솜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하 '천박사 퇴마 연구소')(감독 김성식)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는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 분)가 지금껏 경험해 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솜은 귀신을 보는 의뢰인 유경 역을 연기했다.



하나뿐인 동생 유민(박소이)을 구하기 위해 천박사를 찾아온 유경은 심정은 절박하지만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다. 특별한 눈을 가진 탓에 너무 많은 것을 보고 있는 유경은 자신과 동생을 향한 이웃 주민들의 걱정과 우려 속 천박사 일행과 함께 동생이 홀로 남겨져 있던 집으로 돌아온다. 

특히 '천박사 퇴마 연구소'에는 지수가 선녀 역으로, 박정민이 선녀무당 역으로 특별출연해 관객들에게 영화를 보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솜은 지수와 박정민이 등장하는 장면을 얘기하며 "저도 기대를 많이 했던 신이다"라고 웃었다.



이어 "지수 씨와 박정민 씨가 함께 한다고 하니, 굉장한 기대감이 생기더라. (박)정민 씨는 처음 현장에서 봤는데 에너지가 굉장히 좋았고, 연기를 정말 너무나 잘해주셨다. 저희가 그 신을 굉장히 길게 촬영하기도 했는데, 지치지 않는 모습을 보고 멋지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얘기했다.

또 "지수 씨는 선녀 역을 연기하셨는데 너무 감사했다. '아름답다'는 말 밖에 안 나올 정도였고, 저 뿐만이 아니라 그 장소에 있는 모든 스태프들이 다 감탄하면서 촬영했다. 지수 씨와 박정민 씨와 같이 작업하고 또 연기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다"고 돌아봤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는 27일 개봉한다.

사진 = 매니지먼트mmm, CJ EN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