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식, '크리에이터' GV 성료 "미래 배경이지만 현실적, 흥미↑"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가렛 에드워즈 감독의 새로운 AI 블록버스터 '크리에이터'가 SF 스타 작가 곽재식과 GV를 개최했다.

'크리에이터'는 고도화된 AI들에 의해 핵공격이 시작된 후, 특수부대 요원 조슈아가 인류를 위협할 무기인 아이 모습의 AI 로봇 알피를 발견하면서 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AI 블록버스터 영화. 

지난 19일 CGV 왕십리에서 진행된 알.쓸.크.잡 GV 1탄에는 과학 논픽션 '괴물 과학 안내서', '곽재식의 세균 박람회' 등을 비롯해 다수의 소설을 집필한 SF 스타 작가 곽재식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곽재식 작가는 '크리에이터'에 대한 감상을 "'토탈 리콜','마이너리티 리포트','블레이드 러너' 등 할리우드 오리지널 SF 액션 블록버스터 흥행작들의 계보를 이을 뛰어난 작품"이라고 전하며 AI라는 소재로 참신하게 미래 세계의 모습을 그려낸 AI 블록버스터 '크리에이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백은하 소장은 "가렛 에드워즈 감독이 자신만의 스타일로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SF 블록버스터를 만들어낸 것 같다"라고 하며 가렛 에드워즈 감독이 '크리에이터'에서 선보일 스케일감 있는 세계관과 독창적인 스토리를 기대케 한다.

그런가 하면 곽재식 작가는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는 하지만 모든 장면에 현실적인 부분이 있고 그 때문에 이 영화가 훨씬 더 재밌어졌다"라고 말하며 AI 기술이 빠르게 발달하고 있는 지금 시의적절한 영화라는 점을 짚었다.  또한 '크리에이터'를 통해 전할 AI와 인간의 공존에 대한 메시지가 많은 관객들의 공감을 유발할 것을 암시했다.

여기에 영화에서 주요하게 다루고 있는 질문이 인간다움이란 무엇일까라는 점을 짚은 백은하 소장의 말에 곽재식 작가는 "인간다움이란 공감과 애틋함이 아닐까 싶다"라고 대답, 영화 속에서 표현된 AI와 인간의 모습을 통해 감독이 말하고자 한 인간성의 본질을 느낄 수 있을 것 이라 전해 호기심을 끌어올렸다. 

마지막으로 곽재식 작가는 "영화를 재밌게 보신 분이 많을 것 같다. 주변에 많이 퍼트려 주시길 바란다"고 전하며 GV를 마무리했다.

'크리에이터'는 오는 10월 3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