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링에 데이트…곽시양♥임현주→유정♥이규한, '럽스타' 못 참아 [엑's 초점]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연예인 커플들의 럽스타그램이 화제다. 럽스타그램은 '러브(love)'와 '인스타그램(Instagram)'을 합친 신조어로 연인끼리 연애 상황을 공유하는데 쓰인다.

럽스타그램을 통해 자신들의 사랑을 숨김 없이 표현하는 커플들이 있는 반면, 많은 연예인 커플들은 연애 인정 후에도 데이트 근황 등 공개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 혹은 연애 사실이 공개되기 전에 했던 럽스타그램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며 관심을 받기도 한다. 



20일 한 매체를 통해 배우 곽시양과 '하트시그널2' 출신 임현주의 열애 소식이 보도됐다. 

곽시양의 소속사 드로잉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두 사람은 지인들을 통해 사석에서 만나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해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당당한 럽스타그램 또한 화두에 오르고 있다. 열애 사실이 알려지기 전이었지만, 두 사람은 서로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좋아요'를 누르고 커플링을 낀 모습을 공개했다.

이 밖에도 함께 동남아 여행을 다녀온 사진을 공유하는 등 애정을 표출했다. 두 사람의 연이은 럽스타그램에 일부 누리꾼들은 보도 전부터 "커플링인가?", "설마... 혹시?", "현주언니랑 진짜로 사귀나 보네"라는 등 반응을 남기기도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브브걸 멤버 유정과 배우 이규한은 20일 수영장에서 찍은 사진을 각자 SNS에 올렸다. 두 사람은 베트남 호이안으로 여행을 떠난 듯한 모습. 비슷한 구도의 사진이 이목을 사로잡는다. 

이규한은 상의 탈의를 하고 근육질 몸매를 뽐냈고 유정은 파격적인 비키니 자태로 감탄을 자아냈다. 

유정과 이규한은 지난 7월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당시 양측은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후 지난 7일 양측은 다시금 열애설이 불거지자 이를 인정했다. 이규한의 소속사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 측은 열애설 인정 당시 "열애설 당시에는 친한 사이였고 이후 관계가 발전했다"고 말했다. 



이승기, 이다인 부부도 럽스타그램으로 달달함을 과시했다. 지난달 이다인은 카페에서 티타임을 즐기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는데, 이는 이승기가 2주 전 자신의 SNS에 올렸던 사진의 배경과 동일해 관심이 모였다. 

검은색 시밀러룩도 맞춰 입었다. 두 사람은 활짝 미소 지으며 선남선녀다운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이들은 지난 4월 열애 2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모델 겸 배우 줄리엔 강과 유튜버 제이제이의 화끈한 럽스타그램도 화제다. 두 사람은 일명 '피지컬 커플'로 불리는 만큼, 운동하는 모습이나 탄탄한 근육질 몸매가 고스란히 담긴 커플 바디 프로필 등을 공개했다.

또한 내년 5월 결혼식을 앞두고 웨딩링을 자랑해 누리꾼들의 응원을 받았다. 친구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한 두 사람은 최근 셀프 웨딩 화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처럼 럽스타그램은 사랑 앞에 당당하지 못했던 스타들의 또 다른 소통 창구로 쓰이고 있다. 과거와 달리 사랑 앞에 한층 당당해진 스타들의 모습이 눈길을 절로 모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곽시양, 임현주, 유정, 이규한, 이승기, 이다인, 제이제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