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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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설' 서인영 "사랑한다는 말 들어본 적 없다"…과거 발언 재조명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9.20 17: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서인영이 파경설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예능 발언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9일 한 매체는 서인영의 남편 A씨가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이혼설과 관련해 서인영은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성격 차이 때문에 이혼 이야기가 오간 것은 맞다. 저는 남편과 이혼 생각보다는 앞으로 잘 해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남편과 맞지 않는 부분은 있으나, 이혼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이 아님을 밝혔다.

서인영은 이혼 의지가 없음을 밝혔지만, 결혼 1년이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혼설이 나온 것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와 관련 그가 과거 예능프로그램에서 했던 이야기들도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서인영은 지난 1월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 2월 결혼을 앞두고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그는 "제가 사실 작년에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우울한 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웃음도 없고 밥 먹으러 나가지도 않고 집에만 있었다"며 그 시기에 남편을 만났다고 했다.

이어 그는 "어느 순간 '내가 언제 이렇게 웃게 됐지?' 생각이 들더라. 엄마 생각이, 우울한 생각이 안 들더라. 이 오빠랑 이렇게 즐겁다면 같이 살아도 나쁘지 않겠다 했다. 그 생각하고 며칠 후에 우리 사귀어 보면 어떨까 고백했다"며 솔직하게 러브스토리를 전한 바 있다. 

또 서인영은 결혼 후인 지난 5월 KBS 2TV '걸어서 환장속으로'에서 신혼 생활을 언급했다. 당시 서인영은 "아직까지 뭔가 아리송하다. 깨소금도 아니고, 안 행복한 것도 아니고. 왜냐하면 사랑한다는 말을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는 말을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서인영은 지난해 12월 26일 비연예인 사업가 A씨와 결혼을 발표했다. 이어 2월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KBS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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