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희, 발레리노 남편과 다정한 팔짱…웨딩화보 공개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임정희가 발레리노 김희현과 결혼한다.

임정희 소속사 P&B엔터테인먼트는 18일 공식 자료를 통해 "10월 3일 임정희는 발레리노 김희현과 든든한 동반자로서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한 공연에서 만나 약 1년간 조용한 교제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고, 그 결실을 맺게 됐다"며 "서울의 한 모처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 예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소속사는 두 사람의 웨딩화보를 함께 공개했다. 임정희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김희현은 깔끔한 턱시도를 차려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임정희는 지난 2005년 싱글앨범 'Music Is My Life'으로 데뷔 후 '진짜일 리 없어', '시계 태엽' 등의 노래로 사랑받았다. 현재는 뮤지컬 '프리다'에 출연 중이다. 

김희현은 전 국립발레단 솔리스트로 국립발레단 '지젤'에서 주인공 역을 맡았으며, '백조의 호수', '돈키호테' 등에 출연했다.

이하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P&B엔터테인먼트입니다.
임정희 님 관련하여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10월 3일, 임정희 님은 발레리노 김희현 분과 든든한 동반자로서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두 분은 한 공연에서 만나 약 1년간 조용한 교제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였고, 10월에 그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서울의 한 모처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 예식을 치를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공개 못 하는 점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새롭고 찬란한 여정의 출발을 앞둔 임정희 님에게 따뜻한 축하와 응원 부탁드리며 두 사람이 함께 걸어갈 앞날을 축복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다양한 활동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P&B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