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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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덕후' 장근석 "강남 아무리 다녀도 못 받아…눈물 날 듯"

기사입력 2023.09.14 04:00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가수 장근석이 위스키 바를 찾았다.

13일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에는 '오천만원짜리 위스키 적셨습니다. 시계 팔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장근석은 위스키 바로 향했다.

장근석은 "보통 어떤 쪽의 위스키를 즐겨 드시는 편이냐"는 물음에 "평소에는 발베니나 맥켈란 라인들 많이 먹는데 안 먹던 위스키도 도전해보는 것도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어진 위스키 오마카세의 첫 코스는 산토리 임페리얼. 장근석은 향을 맡더니 "다르다"며 감탄, 맛을 본 후 "맛도 맛이지만 일단 풍미가 너무 좋고 안에서 굉장히 돌고 부드럽다. 내가 좀 남자가 된 것 같은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준비된 술은 맥켈란 1987. 장근석은 보자마자 "동탄까지 온 보람이 있다. 강남에서 아무리 돌아다녀도 이거 주는 사람 한 명도 없었다"고 말했다.

장근석은 신중히 향을 맡고 맛을 본 후 "눈물이 날 것 같다 진짜"라며 "둘의 차이가 극명하게 다르다. 이 친구가 주는 풍미나 향 같은 것들도 올드 클래식 차를 탔을 때의 가죽 냄새라는 게 있다. 잔향이 길게 간다"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나는 장근석'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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