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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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유아인, 오늘(12일) 검찰 출석…비공개 소환 조사

기사입력 2023.09.12 11:18 / 기사수정 2023.09.12 11:19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검찰에 출석했다.

12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신준호 부장검사)는 상습적으로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배우 유아인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지난 6월 경찰에서 불구속 송치된 지 석 달 만에 이뤄진 첫 조사다.

경찰은 지난해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유씨가 2021년 한 해 동안 73회에 걸쳐 모두 4천 mL가 넘는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기록을 넘겨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유아인은 기존 대마,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마약류 5종을 포함해 향정신성의약품인 미다졸람과 알프라졸람과 기타 약품 1종으로 총 8종 이상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유씨에 대한 두 차례 피의자 조사 후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지난 5월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후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경찰에서 넘겨받은 유아인의 마약 사건 전반을 재검토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검찰은 올해 1월 유아인 등과 함께 미국을 여행하던 중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김모씨 등 공범도 수사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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