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로 곤욕…세븐틴 조슈아, '눈물'로 전한 진심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세븐틴 조슈아가 일본 콘서트 도중 눈물을 보여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세븐틴은 지난 6일 일본 도쿄 돔에서 '세븐틴 투어 팔로우 투 재팬(SEVENTEEN TOUR 'FOLLOW' TO JAPAN)'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콘서트는 일본 도쿄 돔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베루나 돔(사이타마), 반테린 돔 나고야, 12월 교세라 돔 오사카,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등 일본 다섯 개 도시에서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만큼 세븐틴의 글로벌 인기와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번 일본 투어의 본격적인 돌입을 알린 도쿄 돔 공연에서 조슈아는 마무리 소감을 전하던 중 눈물을 보였다. 조슈아는 "항상 캐럿(팬덤명)들이 원동력이었고 받은 사랑 절대 잊지 않겠다"라는 말로 팬들을 향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를 지켜보던 현장의 팬들은 뜨거운 박수로 조슈아를 향한 응원을 보냈다. 그의 곁에 앉은 세븐틴 멤버들도 눈물 흘리는 조슈아의 등을 다독이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조슈아가 최근 불거진 열애설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낸 것이 아니냐며 걱정하는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지난달 초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조슈아의 열애설이 확산되면서 수많은 억측과 비난 등이 쏟아졌기 때문.

당시 누리꾼들은 조슈아와 열애설 상대 여성과의 커플 아이템부터 럽스타그램을 통한 비밀 연애, 데이트 목격담 등 의혹을 제기했다. 이외에도 증거 없는 주장과 함께 조슈아의 행보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들이 더해지기까지 했다. 

확인되지 않은 의혹만 무성해져가는 상황 속 힘든 시간을 보내는 중에도 조슈아는 열일 행보를 이어가며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특히 일본 일정을 위해 공항에 나타난 그는 이전보다 다소 야윈 듯 수척해보였지만, 팬들을 향해 손인사를 건네거나 미소를 보내며 반가운 마음을 전해 팬들을 감동시켰다. 



조슈아의 눈물 흘리는 모습을 접한 팬들은 "앞으로 행복만 하자" "무슨 일이 있어도 지지할게" "잘 안우는 조슈아가 눈물을 흘리다니" "마음고생 컸나보네" "조슈아 눈물에서 진심이 느껴진다" 등의 반응으로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10월 컴백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