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新 걸그룹 '아일릿' 탄생…원희→윤아 최종 멤버 6인 (알유넥스트)[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하이브의 새로운 걸그룹 아일릿의 최종 멤버가 결정됐다. 

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R U Next?(알 유 넥스트)' 최종회에서는 생방송 파이널 라운드가 진행되며 하이브의 새로운 걸그룹 멤버 6인이 선정됐다. 

'알 유 넥스트'의 집계 방식은 1차 투표 30%, 2차 투표 70%의 비율로 이루어졌다. 6인 중 2인은 투표 집계 최상위 멤버가 결정됐으며, 4인의 멤버는 소속사 선택으로 정해졌다. 데뷔조 그룹명은 아일릿이 됐다. 

이날 최종 데뷔 멤버 발표를 앞두고 10인의 멤버가 무대를 꾸몄다. 먼저 원희, 윤아, 정은, 모카, 히메나가 에임 하이 팀이 됐고 민주, 지우, 지민, 영서, 이로하가 데스퍼레이트(Desperate) 팀으로 함께했다.. 



투표 집계 최상위 멤버는 원희, 영서가 뽑혔다. 원희는 329만 9395점으로 최종 1위가 됐다. 영서는 306만 5146점을 획득했다. 

원희는 "사실 정말 생각하지 못했다. 조금 당황스럽기도 하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서는 "정말 오랜 기간동안 간절하게 바라왔던 꿈이다. 이렇게 이루게 돼서 실감이 안 난다. 데뷔할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더 열심히 하겠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MC 수영은 "우리는 매 라운드마다 여러분이 보여준 모습, 무대 외적으로 봤던 에티튜드까지 포함해서 선정했다"라며 소속사 선택 전 기준을 밝혔다

소속사의 선택으로는 득표 3위 민주, 5위 이로하, 8위 모카, 7위 윤아가 데뷔조에 합류했다.

민주는 "데뷔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꿈을 이루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데뷔해서도 열심히 하는 민주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로하는 "투표해주고 응원해준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더 노력해서 멋있는 아이돌 이로하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모카는 "여기까지 응원해주셨던 가족과 친구들,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싶다"며 감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윤아는 "열심히 연습하고 오랜 기간 간절하게 데뷔를 바라왔다. 이렇게 데뷔를 할 수 있게 돼 믿기지 않다. 응원해 준 분들께 감사드린다. 묵묵히 5년 동안 저를 지원해 준 가족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아일릿의 윤아 많이 기대해주시길 바란다"며 오열했다.

사진=JT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