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팬콘서트? 내 전문"…기획→착한 가격까지 믿기지 않네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데뷔 15주년을 맞이해 첫 팬 콘서트를 개최하는 가운데 드러난 팬 사랑이 화제다.

22일 아이유의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아이유가 오는 9월 23과 24일 양일간 서울 KSPO DOME에서 [2023 아이유 팬 콘서트 'I+UN1VER5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아이유 또한 직접 팬 콘서트 포스터를 게재하며 "유애나(팬덤명)들이 원하는 거 노래 토크 많이 많이? ㅋ 그게 바로 내가 바라던 바임"이라며 팬들이 원하는 점을 정확히 언급하며 이를 콘서트에 반영할 것임을 예고했다.



이어 그는 "팬 콘서트? 처음이지만 내 전문일 것 같은 느낌"이라며 자신감을 덧붙였다. 

아이유의 자신감에 팬들은 열광하며 "15년 간 변치 않는 팬사랑, 폼 미쳤다", "우리가 원하는 걸 다 알다니. 유애나 팬클럽 회장은 아이유"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열광했다.

처음으로 개최하는 팬 콘서트에 아이유는 기획 단계부터 직접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준비 중으로 알려졌다. 팬을 위한 오프라인 행사는 2019년 아이유 팬미팅 이후 4년 만이다.

또한 착한 팬 콘서트 가격 또한 팬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물가 상승과 마찬가지로 공연 티켓 가격도 함께 올라 한 좌석 당 10만 원대에서 20만 원 대를 웃도는 일이 비일비재해진 상황이다. 

하지만 아이유의 팬 콘서트 가격은 모든 좌석이 차등제로 10만 원 이하로 책정되어 있다. 네티즌들은 "팬콘서트 가격도 일반 콘서트 티켓 가격만큼 비쌌는데 대단하다", "예산에 맞게 자리 잡게 해주는 배려 최고", "콘서트 티켓 가격에 눈물났는데 오랜만에 팬콘 가격을 볼 수 있다니 실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팬들을 위한 전시회에 마시멜로우 인형탈을 쓰고 등장하는 깜짝 이벤트로 쏟아지는 미담을 생성한 아이유, 인생 첫 팬 콘서트에 팬들은 더욱 기대를 갖고 그를 응원하는 중이다.

한편, 팬 콘서트 티켓 오픈은 온라인 예매처인 멜론티켓을 통해 9월 4일 밤 8시부터 밤 11시 59분까지가 팬클럽 유애나 선예매, 6일부터 21일까지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사진 = EDAM엔터테인먼트, 아이유,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