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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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비 여파' 22일 KBO리그, 잠실+인천 2경기 우천으로 취소 (종합)

기사입력 2023.08.22 18:48 / 기사수정 2023.08.22 18:48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한꺼번에 쏟아진 비의 영향으로 22일 잠실과 인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BO리그 두 경기가 취소됐다.

먼저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는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 간 12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3연패에 빠진 롯데가 시즌 전적 50승54패로 7위, 선두 LG는 64승2무38패를 기록 중인 가운데, 이날 선발투수로 롯데 애런 윌커슨, LG 이정용이 예고됐다.

그러나 이날 오후부터 잠실 지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경기 개시를 앞두고 빗줄기가 점점 굵어졌다. 결국 경기 개시가 어렵다는 판단으로 오후 4시 40분 취소가 결정됐다. 롯데와 LG 모두 시즌 13번째 우천취소. 22일 예고된 두 투수가 그대로 23일에 등판 예정이다.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팀 간 11차전은 오후 6시 5분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가 선언됐다. 3위로 내려앉은 SSG가 56승1무46패, 4위 NC가 52승2무48패로 두 팀 간 경기차는 3경기 차. 이 경기 역시 22일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NC 최성영, SSG 문승원이 하루를 휴식하고 23일 경기를 준비한다.



한편 나머지 세 경기는 정상적으로 플레이볼이 선언됐다.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가 맞붙고,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가 만났다. 비 영향을 받지 않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키움 히어로즈에게 2점 리드를 안으며 경기를 시작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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