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장사천재' 시즌2 절대 NO" 라더니…제작 확정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tvN '장사천재 백사장'이 시즌2를 확정지었다.

17일 tvN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백종원과 함께 '장사천재 백사장' 시즌2를 올해 제작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기획 초기 단계이며 출연진과 장소 등은 미정이다.

'장사천재 백사장'은 외식 경영 전문가 백종원이 한식 불모지에서 직접 창업부터 운영까지 나서는 백종원의 세계 밥장사 도전기로 이장우, 존박, 권유리가 직원으로 함께했다.



지난 3월 제작발표회 당시 이장우, 권유리는 시즌2를 희망했고, 백종원은 "저는 못한다"며 단호하게 선을 그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백종원은 "반응이 좋다고 왜 내가 책임져야 하나. 방송 보시면 알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얼굴이 쪼그라든다"며 "무엇보다 (시즌2를 안 하고 싶은 건) 이번에는 어찌어찌 넘겼는데 다음엔 망신 당할 것 같다"고 토로했다.

그랬던 백종원이 '장사천재 백사장'에 다시 한번 응하며 시즌2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고 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쏠린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tvN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