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팬이 준 '머리띠 착용' 인증샷…명불허전 '방부제 미모'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박보영의 방부제 미모가 화제다. 

6일 박보영은 "부산 대구 무대인사. 모두 감사합니다. #콘크리트유토피아 #8월9일 #개봉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보영은 팬이 건넨 토끼 머리띠를 쓰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주토피아' 속 주디를 쏙 빼닮은 박보영의 귀여운 외모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반쪽 하트로 특유의 사랑스러움까지 뽐냈다. 

또한 함께 출연한 배우 이병헌, 박서준 등과 카메라를 응시, 영화관을 찾아준 관객들에게도 감사함을 잊지 않았다. 

그런가 하면 해당 머리띠는 전날 CGV 대구아카데미에서 열린 '콘크리트 유토피아' 무대인사 도중 팬이 전달한 것. 당시 박보영은 토끼 머리띠를 쓰고, 상대 배우 박서준에 여우 머리띠를 건넸으나 박서준은 헤어스프레이를 뿌렸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박서준의 태도를 지적했고, 관련해 박서준 소속사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머리띠를 선물한 당사자가 "머리띠를 써달라고 부탁한 건 내가 아니다. 팬 서비스가 좋지 않다고 하시는데 무대인사가 끝난 후 나가는 길에 편지도 받아 가고, 다른 관 무대인사에서는 플래카드도 가져갔다"면서 이와 관련 부정적인 언급을 꺼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 오는 9일 개봉한다. 

사진=박보영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