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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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 손등 미세골절' 최재훈 일단 휴식, "상황 봐서 2군서 포수 콜업"

기사입력 2023.08.01 16:53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손등을 다친 최재훈의 상태를 더 지켜본다.

최원호 감독은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최재훈은 오늘까지 휴식을 취한다"고 전했다.

최재훈은 지난 29일 인천 SSG전에서 선발 포수로 출전했다 팀이 0-5로 끌려가던 5회말 1사 2루 상황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스윙을 하는 과정 에레디아의 방망이에 왼쪽 손등을 맞았다. 이후 두 차례 검진에서 미세골절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라 엔트리에서 빼지 않고 훈련을 하며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다.

최원호 감독은 "원래 미세골절이 있었다고 하더라. 오늘까지는 휴식하고, 내일 훈련하는 걸 봐서 경기 뒤에 나갈 수도 있다"고 전했다. 무더운 날씨에 박상언이 목요일까지 4경기 연속 선발을 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그때까지 최재훈에게 시간이 더 필요하면 2군에서 포수를 올릴 수도 있다는 것이 최원호 감독의 설명이다.

최재훈이 빠지면서 이날도 박상언이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쓴다. 이날 두산 선발 곽빈을 만나는 한화는 이진영(우익수)~김인환(1루수)~노시환(3루수)~채은성(지명타자)~정은원(2루수)~문현빈(중견수)~박상언(포수)~윌리엄스(좌익수)~이도윤(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최원호 감독은 "곽빈 선수가 저번 경기에서 안 좋긴 했지만 연타로 두드릴 수 있는 공은 아니다. 그래서 장타력 있는 김인환을 앞으로 대체하고, 컨디션이 좋은 정은원을 5번, 매달 꾸준히 타격지표가 상승하고 있고 클러치 능력이 있는 문현빈을 6번으로 넣었다"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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