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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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들' 명품 라인업 유준상X오만석X고창석, 막내 김건우 위해 총출동 (미우새) [종합]

기사입력 2023.07.30 23:15 / 기사수정 2023.07.30 23:1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뮤지컬 '그날들' 출연 배우 김건우, 유준상, 오만석, 고창석이 총출동했다.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희철과 딘딘이 김건우의 뮤지컬 공연장을 찾은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희철과 딘딘은 뮤지컬 '그날들' 공연을 앞둔 김건우를 응원하기 위해 공연장으로 향했다. 김희철과 딘딘은 빨간 팬티로 만든 케이크를 준비했고, 딘딘은 "빨간 팬티 징크스가 있다던데"라며 말했다.

김건우는 "언젠가부터 빨간 팬티를 입은 날 뭔가가 잘 풀린 날이 있었던 것 같다. 살면서 팬티 케이크 받아본 건 처음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희철은 "유준상 형도 나오시더라"라며 알은체했고, 김건우는 "'그날들'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10년을 이어오신 산증인 같은 분이다"라며 존경을 표했다. 김희철은 "준상 형이랑 좀 친해졌냐. 난 준상 형님이랑은 그냥 진짜 형, 아우 하는 사이다"라며 자랑했고, 이때 유준상, 오만석, 고창석이 등장했다.

또 유준상은 故 김광석의 '먼지가 되어'를 열창했고, 오만석과 김건우는 화음을 넣어 완벽한 하모니를 선사했다. 고창석은 극중 상황을 설명한 뒤 故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불렀고, 실제 공연 못지않은 몰입력으로 진한 여운을 남겼다.

김희철은 김건우에게 "'그날들' 대 '미우새'"라며 질문했고, 김건우는 '그날들'을 선택했다. 김건우는 "왜냐면"이라며 이유를 말하려 했고, 김희철은 "듣고 싶지 않다"라며 저지했다.

김건우는 "저도 시련을 드리겠다. 어차피 저랑 창석 선배님 캐스트는 한 명 밖에 없다. 정학 선배님은 두 분이 계신다. 누구 걸로 보러 오실 거냐"라며 물었다. 딘딘은 "형이 뮤지컬 잘 아니까 딱 보면 알겠네"라며 떠밀었고, 김희철은 "내가 열심히 판 게 내 무덤이었다"라며 진땀을 뺐다.

김희철은 "만석 형님 느낌은 내가 많이 겪었다"라며 유준상을 꼽았고, 딘딘은 "난 만석 형님 가야지. 형이 (유준상 형을) 뽑았잖아"라며 못박았다. 오만석은 "대신 오는 건 필요 없지"라며 발끈했다.



김희철은 유준상의 동안 외모에 감탄했고, "아이가 지금 몇 살이냐"라며 궁금해했다. 유준상은 "큰 아이는 스무 살. 곧 군대를 간다"라며 말했고, 고창석은 "딸이 23살. 지금 배우 하는 친구 중에 우리 딸보다 어린 친구도 있다"라며 털어놨다.

유준상은 홍은희와 러브스토리에 대해 "작품에서 만나서 3달 뒤에 결혼한 것 같다. 그게 가능하더라. 벌써 20년이 지났다"라며 덧붙였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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