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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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석 6승+최정 결승타' SSG, 한화 6-1 제압하고 위닝시리즈 [문학:스코어]

기사입력 2023.07.30 21:28 / 기사수정 2023.07.30 21:28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SG 랜더스가 한화 이글스에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작성했다.

SSG는 3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과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SSG는 시즌 50승(1무35패) 고지를 밟았다. 반면 한화는 2연패에 빠지며 37승4무45패가 됐다.

한화가 1회초 시작부터 점수를 뽑아냈다. SSG 선발 오원석을 상대로 테이블세터 이진영과 정은원의 연속 2루타가 터지며 가볍게 1점을 올렸다. 한화 선발 한승혁에게 묶였던 SSG는 4회초 에레디아의 볼넷과 도루 후 박성한의 적시타를 엮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SSG가 한승혁이 내려가고 김범수가 올라온 5회말 역전에 성공했다. SSG에겐 행운, 한화에겐 불운이 있었다. 최지훈이 볼넷으로 출루한 1사 1루 상황, 추신수의 타구가 2루수 정면으로 향했다. 정상적으로 플레이가 됐다면 병살타로 이닝이 종료됐을 타구. 

그런데 공이 2루수 정은원의 글러브에 껴 빠지지 않았고, 그 사이 주자와 타자주자가 모두 살았다. 정은원의 실책이라고 하기도, 아니라고 하기도 애매한 이 장면은 추신수의 내야안타로 기록됐다. 이후 최정의 2루타로 주자 두 명이 모두 들어와 점수는 3-1이 됐다.


계속된 2사 주자 2루 상황에서는 에레디아의 내야안타가 나왔고, 이때 유격수 오선진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3루까지 갔던 최정이 홈으로 쇄도해 한 점을 더 보탰다. 점수는 4-1. 이후 갑자기 내린 비로 61분간 우천 중단이 됐다 경기가 재개됐다.

SSG는 8회말 2점을 더 뽑아내고 한화를 따돌렸다. 7회말 2사에 올라왔던 장시환 상대 선두 최정이 중전안타로 출루한 상황, 에레디아 타석에서 직구 헤드샷이 나와 에레디아가 걸어나가고 장시환이 퇴장 조치됐다.

바뀐 투수 한승주 상대 박성한의 볼넷으로 주자 만루. 하재훈의 땅볼에 아웃카운트가 늘었지만 계속된 만루에서 김성현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SSG가 점수를 추가했다. 5점 차를 만든 SSG는 9회초 이건욱을 올려 경기를 끝냈다.

오원석은 5이닝 3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5경기 만에 승리투수가 되어 시즌 6승을 달성했다. 이어 이로운(1이닝)과 고효준(⅔이닝), 문승원(1⅓이닝), 이건욱(1이닝)이 무실점으로 뒷문을 막았다.


사진=SSG 랜더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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