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전부터 "전석 매진"…'보플' 출신 연습생, 벌써 뜨거운 화력 [엑's 초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지난 4월 98명의 연습생이 참여한 '보이즈 플래닛'이 종영했다. 데뷔조 제로베이스원이 K팝 신기록을 쓰고 있는 가운데, 아쉽게 데뷔를 놓친 연습생들도 팬미팅을 개최하며 '전석 매진'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지난 22, 23일 웨이크원 소속 연습생 박한빈, 이정현, 문정현, 박지후는 서울 구로구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팬미팅 'WAKE UP : Summer vacation'을 개최했다.



이번 팬미팅은 Mnet '보이즈 플래닛' 종영 이후 웨이크원 연습생들의 첫 활동이다. 그런 만큼, 'WAKE UP : Summer vacation'은 예매 오픈과 동시에 3회차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웨이크원 연습생들은 '보이즈 플래닛' 경연곡부터 슈퍼엠(SuperM)의 '호랑이', 더보이즈의 'REAVEL' 등 다양한 커버 무대까지 준비하며, 팬들의 사랑에 보답했다.

팬미팅을 마무리하며 웨이크원 연습생들은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이 계시다는 것을 알게 돼 기쁘고 감사했다"라며 "아직 부족하지만 앞으로 더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를 덧붙였다.





앞서 지난 6월에는 '보이즈 플래닛' 출신 레드스타트이엔엠 연습생 김민성, 홍건희, 금준현, 최우진이 한성대학교 낙산관 대강당에서 팬미팅 "REDSTART BOYS 1st FANMEETING 'This time is our turn'"을 개최했다.

레드스타트이엔엠 연습생들의 팬미팅 역시 전석 매진을 기록, 추가 회차를 오픈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일본, 태국 팬미팅까지 추가로 개최하며 글로벌 팬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레드스타트이엔엠 연습생들은 클릭비의 '벡전무패' 리메이크해 프리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들은 팬미팅에서 신곡 'Starlight'와 '번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 출신 K그룹 소속 연습생들의 활약이 눈에 띄는 가운데, 글로벌 출신 G그룹 연습생들도 팬들을 만나고 있다.

RBW 연습생 히로토는 도쿄에서 팬미팅을 개최, 1만 석 규모를 전석 매진시키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또 히로토는 '소년판타지' 출신 RBW 연습생 황재민, 박형근, 강대현과 함께 오는 8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RBW 패밀리 콘서트 'Over the Rainbow'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또 싸이퍼 출신 케이타는 8월 도쿄에서 첫 단독 팬미팅 'WELCOME TO MY ROOM'을 개최, '보이즈 플래닛' 종영 이후 첫 팬들과 만남을 준비 중이다.

이렇듯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얼굴을 알린 연습생들은 정식 데뷔 전부터 탄탄한 팬덤을 구축 중이다. 이들이 보여줄 새로운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각 소속사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