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 이채영의 비밀 알고 "또 거짓말이냐" 분노 (비밀의 여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비밀의 여자' 이종원이 이채영의 비밀을 알고 분노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비밀의 여자'에서는 주애라(이채영 분)의 비밀을 알게 된 YJ그룹 회장 남연석(이종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남연석은 주애라에게 알렉스와 만난 사진을 보여주면서 "어디서 거짓말이냐"고 소리를 질렀다.

이어 "네가 감히 YJ를 갖고 장난질을 하냐. 대체 무슨 생각으로 알렉스한테 아버지 얘기를 한 거냐. 판도라 알렉스 대표 자기 아버지 일로 우리 회사에 악감정이 있다고 하던데"라고 소리쳤다.

남연석은 "저는 몰랐다"며 발뺌하는 주애라에게 "또 거짓말이냐"라며 분노했다.



또 알렉스와 유학시절 친구 사이라고 주장하는 주애라에게 "유학 한번 다녀온 적 없는 네가 알렉스 친구라고? 너 거기서 대학 다닌 적 없는 거 이미 다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체 얼마나 많은 비밀을 감추고 우리 집에 들어온 거냐. 너란 애 어디까지가 진실이냐"고 화를 냈다.

이에 주애라는 "정말 죄송하다. 그런데 다른 거 말고는 정말 숨기는 거 없다. 한번만 용서해달라"고 빌었다.

그러나 남연석은 "용서 구할 법은 한 가지뿐"이라며 "네 스스로 집에서 나가는 것"이라고 외쳤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