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최고의 여름송? 씨스타 'SHAKE IT'" (배성재의 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가수 효린이 씨스타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는 게스트로 효린이 출연했다.

이날 효린은 최근 발매한 신곡 '이게 사랑이지 뭐야'를 소개했다. 효린은 "'이게 사랑이지 뭐야'는 신나는 팝 장르의 곡이다"라며 "사랑에 빠지고 싶게 만드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효린은 "적극적으로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여자와 수줍어하고 머뭇거리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았다"라고 소개하며 곡에 담긴 달달한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더불어 곡 작업과 피처링까지 함께한 '폴 블랑코'와의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효린은 폴 블랑코의 노래를 듣자마자 협업을 제안했다며 "바로 DM을 보냈었다"라고 전했다.



효린은 여름에 발매하는 노래인 만큼 공을 들인 곡이라 얘기했다. 효린은 "여름에는 어떤 노래를 들려야 할지 고민하는 편이다"라며 '서머퀸' 수식어에 관한 애정과 그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고의 여름송을 꼽아보면'이라는 질문에 효린은 씨스타의 'SHAKE IT(쉐이킷)'을 꼽았다. 더불어 한 소절을 짧게 불러 효린만의 음색을 뽐내기도.

이후 배성재와 넉살, 효린의 유쾌한 토크와 마피아 게임이 이어졌다. 과거 출연한 랩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효린의 랩 네임을 지어주겠다는 제안이 나왔다.

이에 배성재가 "랩 네임은 효녀라고 하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날 효린은 한 번도 해보지 않았다는 마피아 게임을 하며, 금세 게임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게임 중 친근한 매력을 보여주며 청취자들과 소통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효린은 12일 신곡 '이게 사랑이지 뭐야'를 발매한 바 있다.

사진 = 배성제의 텐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