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인기가요' 1위…MC 형원·김지은 하차 "스페셜한 시간"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르세라핌이 '인기가요' 7월 셋째 주 1위를 차지했다.

16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에스파의 'Spicy'(스파이시), 아이브의 'Kitsch'(키치), 르세라핌의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가 1위 후로에 오른 가운데, 르세라핌이 출연 없이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김지은, 몬스타엑스 형원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인기가요' MC에서 하차한다.

김지은은 "그동안 스페셜 MC를 하면서 제가 더 스페셜한 시간을 가졌다. 매주 콘서트에 오는 기분이었다. 이런 경험을 하게 해준 '인기가요' 스태프분들 너무 감사하다"라며 특히 파트너 형원과 스태프,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형원은 "어떤 요일을 기다려 본 적이 없는데 일요일은 기다리게 됐다. 그렇게 만들어준 '인기가요' 고맙다"라고 인사했다.



이날은 코요태, 엑소, 뉴진스, 엔믹스, 오드아이써클의 컴백 무대부터 산다라박의 솔로 데뷔, '보이즈 플래닛' 데뷔조 제로베이스원의 데뷔 무대까지 펼쳐졌다.

4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엑소는 'Cream Soda'(크림 소다) 무대를 공개했다. 'Cream Soda'는 이국적인 리듬에 경쾌한 브라스와 건반, 드럼 사운드가 더해진 중독성 강한 팝 댄스곡으로, 사랑에 빠진 순간을 '크림 소다'에 빗대어 표현했다.

뉴진스는 신곡 'New Jeans'(뉴진스)와 'Super Shy'(슈퍼 샤이) 두 곡을 준비했다. 미니 2집 'Get Up'의 선공개곡의 무대를 먼저 공개하며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5세대 포문' 제로베이스원은 데뷔곡 'In Bloom'(인 블룸)을 통해 첫 출사표를 던졌다. 화려한 꽃 장식이 가득한 세트장에서 눈부신 미모를 자랑했다.

세 번째 싱글 'A Midsummer NMIXX's Dream'(어 미드서머 엔믹스 드림)으로 컴백한 엔믹스 'Roller Coaster'(롤러코스터)와 더불어 타이틀곡 'Party O'Clock'(파티 어클락) 무대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뉴진스(NewJeans), Lapillus(라필루스), LUN8(루네이트), 산다라박, 수안(SWAN), 8TURN(에잇턴), EXO, NMIXX, ODD EYE CIRCLE, ZEROBASEONE, 코요태, Queenz Eye, KISS OF LIFE, TREASURE (T5) 등이 출연했다.

사진=SBS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