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지키던 김민종, SM 떠났다 "6월 계약종료"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SM을 떠났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관계자는 13일 엑스포츠뉴스에 "김민종과의 전속계약이 6월 말 종료되었으며, 더 이상 재계약하지 않기로 상호 협의했다"며 "앞으로 김민종이 걸어갈 새로운 길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민종은 지난 2006년부터 무려 17년 간 SM에 몸 담았다. 김민종은 SM 창립자이자 총괄 프로듀서였던 이수만과의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고 있으며, SM 자회사 SM C&C의 사외이사로 등재돼 있기도 했다.

김민종은 올해 초 이수만과 SM 경영진의 분쟁이 있었을 당시, 이수만의 퇴진에 분노하며 직원들에게 사내 메일을 발송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이수만이 하이브에 주식을 매각한 후 첫 공식 일정에 동행하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