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07.03 15:03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우상혁(27·용인시청)이 '강한 비'가 만든 변수 속에 '기록'을 만들지 못하고 스톡홀름 다이아몬드리그 경기를 마쳤다.
우상혁은 3일(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세계육상연맹 스톡홀름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16을 세 차례 시도했지만, 모두 바를 건드렸다.
이날 경기장에는 강한 비가 내려, 남자 높이뛰기 경기가 여러 차례 중단됐다.
경기는 2m08부터 시작했는데 우상혁은 2m08과 2m12를 패스하고, 2m16에서 첫 시도를 했다.
참가 선수 9명 중 가장 늦게 경기를 시작한 우상혁은 1∼3차 시기를 모두 실패했다.
우상혁이 맞은 '2023년 실외 시즌 첫 시련'이었다.
우상혁은 5월 6일 도하 다이아몬드리그 2위(2m27),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을 겸한 5월 9일 예천 KBS배 우승(2m32), 5월 21일 요코하마 골든 그랑프리 우승(2m29), 6월 3일 로마·피렌체 다이아몬드리그 2위(2m30), 6월 25일 정선 전국육상선수권 1위(2m33) 등 올해 실외 시즌에서 순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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