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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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살아있는 거야?"…이준호, 임윤아 살리기 위해 절벽 점프 (킹더랜드)[종합]

기사입력 2023.07.02 00:12 / 기사수정 2023.07.02 00:12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킹더랜드' 이준호가 임윤아를 구원하기 위해 나섰다.

7월 1일 방송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에서는 위기에 처한 천사랑(임윤아 분)을 구하러 등장한 구원(이준호)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구원은 남자친구 공유남(안우연)과 이별한 천사랑을 신경쓰고, 잠든 천사랑을 챙기다가 저녁을 함께 하게 된다.

천사랑은 자신의 생일을 성심성의껏 챙겨준 구원에게 마음을 조금씩 열게 되고, 구원은 그런 천사랑을 보며 미소짓는 등 점차 그를 신경쓰기 시작한다.



이어 천사랑은 자신의 생일을 기쁘게 해 준 구원에게 "고마워서 준비했다"며 구원을 위한 선물을 건넸고, 또 한 번 저녁을 함께 먹게 된다.

천사랑은 경험이 많지 않은 구원을 위해 살얼음이 낀 맥주를 첫 선보이고, 함께 불쇼를 관람하며 즐거운 기억을 만든다. 천사랑은 자신과 함께 있을 때 웃는 구원에게 "웃을 줄도 아네요?"라며 더욱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구원은 호텔 영업을 위해 고객에게 전화를 돌리던 천사랑을 보고 불만을 갖게 된다. "운영팀이 영업도 하고 대단하다"며 비꼬는 구원에 천사랑은 "본부장님은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이러냐. 난 지금 내 일을 하는 것"이라며 분노한다.

이를 듣게 된 구원은 천사랑을 위해 면제했던 슈퍼 위크데이를 직원들에게 다시 다녀오라고 선고하고 결국 팀의 막내 천사랑이 가장 난이도가 높은 행사 파트를 맡아 산으로 향했다.



이미 고객에겐 전국 여러 호텔에서 다녀왔다며 선물만 놓고 가라는 말을 무시한 천사랑은 "회장님 얼굴 뵙고 인사드리고 가겠다"며 산을 올랐다. 구원은 혼자 힘든 곳에 파견을 가게 된 천사랑을 걱정하며 "당장 산에서 내려와라"고 전화를 했지만, 천사랑은 회장의 마음을 돌릴 산삼을 발견해 구원의 전화를 끊고 절벽 근처로 달려갔다.

그 순간, 천사랑은 벼랑 끝으로 발을 헛디뎠고, 결국 정신을 잃게된다. 끊임없이 울리는 벨소리에 절벽 밑에서 정신을 차린 천사랑은 "나 살아있는 거야? 배고프다. 굶어죽거나 얼어죽겠다"며 무서움에 눈물을 흘린다.

하지만 눈물을 흘리던 천사랑을 비추는 헬기가 등장하고, 그 밑에 그를 구하러 온 구원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구원은 천사랑이 떨어진 절벽으로 망설임 없이 뛰어내리며 그를 향한 애정을 보여줬다. 더욱 발전할 천사랑과 구원의 로맨스가 기대감을 자아낸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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