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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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re Proud to Honor' 요키시, 팬들과의 소중한 마지막 만남! [김한준의 현장 포착]

기사입력 2023.06.24 15:40 / 기사수정 2023.06.24 15:40



(엑스포츠뉴스 고척, 김한준 기자) 키움과 5년 동행을 마친 요키시가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2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15시부터 경기장 내부 복도에서 사전 신청한 팬 100명을 대상으로 팬사인회가 진행됐다.

지난 2019년 키움 유니폼을 입고 13승 9패 평균자책점 3.13의 호성적을 거두며 성공적인 KBO리그 데뷔를 알린 요키시는 2020 시즌 12승, 2021 시즌에도 16승을 수확하면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줬다.

지난 6일 고척 LG 트윈스전에 선발등판한 요키시는 허벅지 통증 여파로 4⅔이닝 10피안타 2볼넷 3탈삼진 6실점으로 크게 부진했다. 병원 검진 결과 왼쪽 내전근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고 복귀까지 약 6주가 소요된다는 소견이 나왔다. 장기 결장으로 인해 선발 한 자리를 비워둘 수 없었던 키움은 결국 요키시를 웨이버 공시를 결정했다.

키움은 요키시와 만나 구단의 결정 배경에 대해 설명했고, 요키시도 구단의 입장을 이해하고 받아들였다.

하지만 지금의 이별이 무조건 영원한 작별일지는 아무도 모른다. 최근 부상을 털고 다시 KT로 돌아온 쿠에바스처럼 요키시 역시 돌아올 수 있는 가능성은 있다. 5시즌 동안 130경기에 등판해 56승 36패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한 요키시는 KBO리그에 검증된 에이스이기 때문이다.

미국으로 출국 전 팬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가진 요키시의 모습을 모았다.



팬들과 대화할때는 아이컨택



유니폼에도 정성스럽게 사인



어린이팬과 밝게 웃으며 인사



다정한 기념촬영은 필수!

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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