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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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복귀 시동' 최지만, 더블A 재활경기서 2루타 신고

기사입력 2023.06.23 18:24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왼발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두 달 넘게 재활 중인 피츠버그 파이리츠 내야수 최지만(32)이 복귀 시동을 걸었다.

최지만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앨투나 피플스 내추럴 가스 필드에서 열린 더블A 경기에 나섰다. 피츠버그 산하 더블A 구단인 앨투나 커브 소속으로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보위 베이삭스를 만난 최지만은 2번타자 및 1루수로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회 첫 타석부터 중견수 방면 2루타를 터뜨린 최지만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후 5회 수비 때 송구 실책을 범한 뒤 6회 타석에서 교체되면서 이날 자신의 경기를 마무리했다.

4월 1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메이저리그 경기 이후 70일 만에 치른 실전이었다. 이날 경기를 통해 컨디션을 점검한 최지만은 머지 않아 메이저리그로 복귀할 것을 보인다. CBS스포츠는 "최지만이 6월 중에 복귀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지난해 11월 트레이드를 통해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피츠버그로 이적한 최지만은 정규리그 개막 9경기 만에 다쳤다. 부상 전까지 최지만은 32타수 4안타 2홈런 2타점, 타율 0.125를 기록 중이었다.

사진=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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