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황희찬과 무슨 사이길래…'상의 탈의' 화보에 등장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 SNS에 설현이 출현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황희찬은 22일 자신의 SNS을 통해 모 월간지 스페셜에디션 표지모델에 나섰다며 화보 촬영 사진 몇 장을 팬들에게 공개했다.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구찌 옷을 입고 가방과 구두 등으로 한껏 멋을 낸 황희찬은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축구선수 다운 탄탄한 근육질 상체를 뽐내면서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많은 팬들이 댓글을 다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그룹 AOA 출신 배우 김설현도 황희찬 SNS에 댓글을 남기면서 이목을 끌었다.




김설현은 "화보천재네‥"라고 짧은 댓글을 남겼는데, 이를 본 팬들은 김설현과 황희찬이 대체 어떤 관계인지를 궁금해했다.

두 사람은 공교롭게도 같은 초등학교를 나왔다는 공통점이 있다. 황희찬과 김설현 모두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까치울초등학교를 다닌 바 있다.




초등학교 동창 설현 외에도 많은 황희찬 지인들이 SNS에 댓글을 남기며 각양각색의 반응을 보였다. 같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조규성(전북현대)는 'Hot'이라는 반응과 함께 불꽃 이모티콘을 남겼다.

한국 선수들뿐만 아니라 소속팀 울버햄프턴 동료인 포르투갈 국가대표 출신 주전 골키퍼 조세 사는 놀라움과 불꽃, 쉿 표정 등의 이모티콘을 섞어서 올리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3월 부상으로 인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소집되지 못했던 황희찬은 6월 A매치 페루-엘살바도르 2연전에선 두 경기 모두 선발로 나와 팬들과 클린스만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지난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엘살바도르전에서 1-1 무승부로 끝나긴 했지만 후반 3분 황의조(FC서울)의 선제골을 도우면서 도움 1개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전 때 한국을 월드컵 16강으로 이끄는 결승골을 터트린 지 약 6개월 만에 A매치에서 기록한 공격포인트였다.

A매치 일정과 화보 촬영도 모두 마친 황희찬은 짧은 휴식 시간을 가진 뒤, 다음 시즌을 대비한 울버햄프턴의 프리시즌에 참가하기 위해 조만간 클럽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황희찬 SNS, 김설현 SNS, 엑스포츠뉴스DB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