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경 주연 '좋.댓.구', 박찬욱·문소리 깜짝 등장…특별한 특별 출연 라인업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좋.댓.구(좋아요.댓글.구독)'(감독 박상민)가 어디서도 보지 못한 특별출연 라인업을 선보였다.

'좋.댓.구'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의 오대수 아역으로 한 때 이름을 날렸던 배우 오태경(오태경 분)이 유튜브의 노예로 화려하게 '떡상' 길을 걷던 중 한순간에 주작 논란에 휩싸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공개된 스틸 속 인물들은 누구나 이름을 들으면 아는 얼굴들로 모두 '좋댓구'에 등장을 예고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마음까지 잡은 감독 박찬욱과 등장할 때마다 압도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눈을 사로잡는 배우 문소리는 특별한 캐릭터가 아닌 실제 본인들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들은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피켓남에게 응원의 목소리를 전하며 과연 피켓남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인지 그 사연에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영국과 한국, 각종 문화들을 재치있게 선보이는 영국 남자, 그리고 1세대 아이돌 god의 맏형이자 유튜브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와썹맨 박준형도 리오 TV 오태경의 행보에 주목하며 이야기를 한 층 더 고조시킨다. 

또 유튜버 쏘영은 먹방 강자답게 자신의 주특기인 먹방으로, 댄스 신동으로 눈도장을 찍은 나하은은 주작 댄스라는 이름의 춤으로, 짤툰은 특유의 개그 포인트가 담긴 만화를 통해 피켓남에게 응원을 보낸다. 

이외에도 유튜버 버거형, 말왕, 쏘대장, 제니윤, 댄서 제이블랙, 이종격투기 선수 명현만 등 다양한 출연자들이 자신들의 주특기를 살려 등장한다. 



여기에 배우 장윤주, 김응수, 가수 박현빈은 유튜브 속 중간 광고로 깜짝 등장하는가 하면 실제 '실화탐사대'의 한 장면인 듯한 코미디언 신동엽의 모습도 보여 관전의 재미를 더한다.

실제 유튜버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하나의 작품에 출연하게 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들 모두 '좋댓구'만의 리얼함을 완벽하게 반영하여 100% 본인의 모습으로 등장, 작품은 역대급 다양한 특별출연진을 완성하며 더욱 현실감을 높여 진정한 스크린 라이프 영화의 탄생을 예고한다.

'좋.댓.구'는 7월 12일 개봉한다.

사진 = 트윈플러스파트너스㈜, ㈜키다리스튜디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