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 "마동석, '범죄도시2' 개봉도 안했는데…직접 시즌3 캐스팅 연락" (유퀴즈)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이준혁이 '유퀴즈'에 출연해 '범죄도시3' 캐스팅 비화와 과거 이야기를 밝힌다.

18일 tvN '유 퀴즈 온더 블럭'(이하 '유퀴즈') 측은 '대한민국 3대 빌런 이준혁 자기님! 범죄도시3 캐스팅 일화부터 대식가의 면모까지'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게스트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을 통해 빌런으로 변신한 이준혁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훈훈한 외모를 빛내며 등장하는 이준혁에 유재석은 "예전에도 잘생겼지만 더 잘생겨졌다. 부럽다"며 진심 가득한 감탄을 해 웃음을 안겼다.



'관객 1000만'을 앞에 두고 있는 이준혁은 "굉장히 꿈인 것 같다. 캐스팅 전화를 받은 게 '범죄도시2 개봉 전이었다"며 '범죄도시3' 한참 전에 마동석의 전화를 직접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마동석 선배님이 ''범죄도시3'가 나올건데 해볼래?'라고 물으셨다. 아직 시즌2도 안 나왔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준혁은 "'범죄도시' 잘 되면 엄청 기뻐해야지 했는데 아직 그걸 못 했다"고 털어놨고 유재석은 "소리 한 번 쳐라"고 제안했다. 이준혁은 큰 소리로 "와 좋다! 천만 가자"를 외쳐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는 "굉장히 대식가다. 하루에 여섯 끼 먹는다"며 "피자 라지 사이즈를 ○판,라면을 ○번 끓여 먹는다"며 남다른 식성을 고백해 유재석과 조세호를 경악케 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이준혁은 자신의 반려견 '팝콘'이의 모습을 담은 그림책을 그리게 된 계기와 고통스러웠던 과거 경험을 밝힐 예정이다.

그는 "행복하다는 말을 하면 너무 안 좋은 일들이 일어났었다. 가족을 못 보게 된다거나 그랬다. 마음에 담아만 두고 있던 말"이라며 속 이야기를 꺼내며 울컥한 모습을 보인다.

이준혁이 출연하는 '유퀴즈'는 21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한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