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이에요" 기안84, 출세했네…블랙핑크급 인기에 '함박웃음' (태계일주2)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기안84가 블랙핑크 뺨치는(?)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이하 '태계일주2')에서는 인도 여행을 떠난 기안84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길을 걷는 기안84에게 한 여성이 다가와 "익스큐즈 미"라며 말을 걸었다.

"저 아냐"는 기안84의 물음에 이 여성은 "네, 기안"이라고 단번에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기안84 역시 인도에서 자신을 안다는 여성의 등장에 동공지진을 일으키며 "날 어떻게 아냐"고 궁금해했다.

여성은 "저 한국 방송 본다"면서 "(기안84를) 여기저기서 봤다"고 말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기안84는 "근데 팬은 아니고, 얼굴만 아는 정도 같더라"라고 겸손함을 보였다.

기안84는 여성에게 "고맙다"면서 악수를 청했다. 여성의 사진 요청에 흔쾌히 응하기도.

이를 지켜보던 여성의 친구는 "저희 블랙핑크도 그렇고 한국 사람 정말 좋아한다"고 이야기했다. 기안84는 미소 지으며 "그래. 공부 열심히 하고"라면서 한국어로 덕담을 전한 뒤, 쿨하게 헤어졌다.

사진=MBC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