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스미스' 황제성, 빵셔틀 굴욕…"아니에요" 재차 부인 (빵카로드2)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빵카로드2' 황제성이 빵셔틀 굴욕을 당했다.

14일 방송된 라이프타임, SBS FiL ‘빵카로드 시즌2’ 7화에서는 MC 신현준, 황제성, 박진이가 송파구 빵지 리스트를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황제성이 지난 회에 이어 이번 회에서도 굴욕 2연타를 맞은 사연이 밝혀졌다.

박진이와 함께 오프닝 장소로 가던 황제성을 보고 한 시민이 “빵 셔틀?”이라고 묻자, 황제성이 “빵셔틀 아니에요! 어머니, 나 빵셔틀 아니에요!”라며 재차 부인했고 주변 사람들은 배를 잡고 웃었다고.

지난 회에서는 게임에서 지며 얼굴에 그림을 그리고 바지까지 찢어지는 불운을 맞봤던 황제성은 이번 화에서도 바람 잘 일 없다.



한편 신현준과 황제성, 그리고 박진이가 두 팀으로 나뉘어 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황제성이 즐라탄을 소환해 신현준을 당황하게 했다. 신현준의 승부욕과 어마어마한 견제에 같은 팀인 황제성조차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보는 것 같다며 “즐라탄이 옆에서 보고 있네”라고 한 것.

특히 140만 구독자를 보유하며 위엄을 자랑하는 먹방 크리에이터 아미아미가 두 팀의 승패를 가리는 심사위원으로 등장해 더욱 풍성한 맛 표현을 완성했다. 한 달에 빵값만 2~300백만 원 쓰는 아미는 먹텐을 제대로 올리며 진정한 먹방을 보여줬다.

황제성의 ‘언홀리(Unholy)’ 공연도 펼쳐졌다. 황제성이 한 빵집을 방문하자 빵집에서 이를 기념해 배경 음악으로 샘 스미스의 언홀리를 틀었고 황제성은 바로 광기 어린 눈을 장착하고 끈적한 댄스를 선보이며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한 것. 송리단길까지 스며든 킹 스미스 인기에 황제성은 뿌듯해했다.

‘빵카로드 시즌2’는 ‘빵’을 찾아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는 본격 빵 투어 프로그램. 빵 마니아라면 한 번은 꼭 먹어보고 싶은 전국의 이색 빵, 오랜 시간 사랑받은 빵, 요즘 뜨는 빵을 소개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사진=SBS FiL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