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몰래 컵라면 숨기는 ♥이상화에 '깜짝'…"돈 보내줄게, 하나만" (강나미)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방송인 강남이 아내 이상화의 철저함에 놀랐다. 

29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미공개) 영상 내려가기 전에 보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는 대만 여행 콘텐츠를 찍고 돌아와 이상화의 조카 하늘 양과 술자리를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강남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한참 술을 마시던 강남은 이상화에게 안주를 하나 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이상화는 조카 하늘 양에게만 컵라면을 끓여줄까 물어볼 뿐, 강남에게는 단호히 안된다고 선을 그어 여전히 강남의 식단 관리에 철저한 모습을 보였다.



숨겨둔 컵라면을 가지러 이상화가 슬쩍 방 안으로 들어가자 강남은 "어디 숨겨놔서 저쪽 방을 가고. 아무리 찾아도 없더라고. 컵라면을 옷방에서 꺼내는.."이라며 이상화의 정성에 감탄했다. 

하지만 강남은 포기하지 못했는지 울먹이며 이상화에게 "자기야, 나 오늘 하나만 먹으면 안돼?"라고 묻더니, "내가 돈 보내줄게"라고 간절하게 덧붙였다. 이후 강남은 이상화의 눈치를 보면서도 결국 한입을 먹는 데 성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영상 말미 강남의 신청곡을 받아 엑소 '으르렁'에 맞춰 춤을 추려던 하늘 양은 실수로 술을 쏟고는 본능적으로 이상화의 눈치를 봤다. "그만하고 자"라는 이상화의 말에 웃음을 터뜨린 하늘 양은 "고모 X무섭습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강남을 폭소케 했다.

사진 = 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 캡처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