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원하모니, ‘글로벌 질주’ 속 컴백…‘4세대 다크호스’ 맹활약 [엑's 초점]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전 세계를 무대로 맹활약 중인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가 새 앨범을 발표하며 상승세를 이어간다. 

피원하모니(기호·테오·지웅·인탁·소울·종섭)는 오는 6월 8일 미니 6집 ‘하모니 : 올 인(HARMONY : ALL IN)’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조화(HARMONY)’ 시리즈의 마지막 여정으로, 그동안 촘촘한 세계관을 선보인 피원하모니가 비로소 조화로운 세계를 완성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부조화(DISHARMONY)’ 3부작 시리즈에 이어 ‘조화’ 시리즈의 마침표를 찍는 만큼, 완성도 높은 앨범이 될 전망이다.

컴백 다음 날인에는 타이틀곡 ‘점프(JUMP)(ENG ver.)’ 디지털 싱글과 미국 앨범을 발매한다. 피원하모니는 데뷔와 동시에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굳힌 탄탄한 입지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나선다.

지난 2020년 데뷔한 피원하모니는 지난해 말 발매된 미니 5집 ‘하모니 : 셋 인(HARMONY : SET IN)’으로 미국 빌보드 ‘톱 월드 앨범’,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히트시커스 앨범’ 등 3개 부문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한 미니 3집 ‘디스하모니 : 파인드 아웃(DISHARMONY : FIND OUT)’의 수록곡 ‘팔로우 미(Follow Me)’는 빌보드 실시간 트렌딩 송 차트 톱 20을 기록한 바 있다.




피원하모니의 글로벌 인기는 공연을 통해 확연히 드러난다. 지난해 첫 글로벌 투어 ‘2022 P1Harmony LIVE TOUR -P1ustage H : PEACE- in USA’는 티켓 오픈 30분 만에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해 추가 공연을 열기도 했다. 피원하모니는 올해 개최된 ‘2023 P1Harmony LIVE TOUR -P1ustage H : P1ONEER-’로 미국 CBS ‘그레이트 데이 휴스턴’에 출연하고 펜실베니아 주 뉴스 WFMZ-TV에 보도되는 등 투어를 도는 지역마다 외신의 주목을 받았다.

해외 아티스트와의 협업도 눈길을 끌었다. 피원하모니는 작년 미국 싱어송라이터 핑크스웨츠(Pink Sweat$)와의 컬래버레이션 곡 ‘가타 겟 백(Gotta Get Back)’을 공개했다. 해당 곡은 핑크스웨츠가 작곡, 피원하모니의 멤버 인탁과 종섭이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피원하모니는 영국 밴드 뉴 호프 클럽(New Hope Club)과 두터운 우정을 자랑한다. 이들은 공동 작업한 디지털 싱글 ‘슈퍼 시크(Super Chic)’를 발매한 데 이어 서로의 공연에 게스트로 출연하는 등 꾸준한 음악적 교류로 전 세계 팬들을 즐겁게 했다.

이 외에도 피원하모니는 미국 유명 쇼 ‘켈리 클락슨 쇼(The Kelly Clarkson Show)’, ‘굿데이 뉴욕(Good Day NY)’, ‘굿데이 워싱턴 D.C.(Good Day WASHINGTON D.C.)’ 등에 출연해 현지 팬들을 사로잡았고, 미국 빌보드와 타임지, 포브스, 영국 NME 등 해외 유수 매체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으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인시켜 주었다.

데뷔 4년 차에 이룬 눈부신 성장은 피원하모니의 행보를 더욱 기대케 한다. 새로운 기록과 함께 ‘4세대 글로벌 다크호스’로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피원하모니가 미니 6집으로 또 어떤 성과를 거둘지 관심을 모은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