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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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해수·문빈, 안타까운 가요계 비보…동료·팬 추모 지속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5.16 20:5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트로트 가수 故 해수가 세상을 떠난 것으로 밝혀지면서 가요계 연이은 비보에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지난 12일, 트로트 가수 A씨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이후 15일 해수 팬카페에는 "지난 5월 12일, 해수님은 우리의 곁을 떠나 넓은 바다의 빛이 됐다"라는 글이 올라오며 해수의 사망 사실이 공식화됐다.

갑작스러운 고인의 비보에 악성 루머 유포가 이어지자 팬클럽 측은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고인을 추모하고 편히 보내줄 수 있도록 부디 추측성, 악의성 보도 및 루머 유포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고인과 깊은 인연을 이어갔던 장윤정은 "제 둥지 안에서 사랑받고 상처 치유하고 멋있게 날갯짓해서 날아가길 바라는 어미 새의 마음으로 품었는데 놓쳐 버렸다. 정말 사랑스러운 아이였다"며 "마지막 날까지 웃어 보이고 제 품에 안기고 사랑한다고 아낌 없이 표현했던 해수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라며 추모했다.

해수의 소식은 지난 4월 세상을 등진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의 비보를 연상케 해 한층 더 안타까운 마음을 자아내게 한다.

지난달 4월, 문빈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세븐틴 승관, 비비지 신비, 엄지 등 고인의 동료들은 깊은 애도를 이어갔으며 팬들 역시 소속사 판타지오에서 마련한 추모 공간에 문빈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49재인 오는 6월 6일까지 사옥에 추모 공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가요계의 연이은 비보에 더이상 안타까운 소식이 이어지지 않기를 바라며 고인을 향한 애도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해수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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