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가입…누적 1억 원 기부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혜영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1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이혜영이 고액 기부자 클럽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2019년 강원 산불 발생 이후로 매년 다양한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이혜영은 희망브리지에 성금을 기부해왔다. 그는 2021년에는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정착 지원에, 그리고 2023년에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이웃돕기에 참여했다. 현재까지 총 기부금액은 1억 원에 달한다.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은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에 납부를 약정하는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이다. 이 클럽은 재난 피해 이웃의 빠른 일상 회복과 삶의 재건을 위해 사회 각계각층의 나눔 리더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혜영은 "재난마다 이재민을 위해 힘쓰시는 임직원분들을 직접 보니 더 신뢰가 생겼다"며 "앞으로도 희망브리지와 함께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해 뜻깊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이혜영이 재난 때마다 누구보다 먼저 앞장서 기부에 참여해준 덕분에 모금 독려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특별히 더 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다. 이 곳은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사진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