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다현, 생선보고 눈 번뜩…'맑눈광' 면모 발휘 (도시횟집)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 다현이 생애 첫 생선 손질에 도전한다.

11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이하 도시횟집)에서는 매회 새롭고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려 노력하는 멤버들의 여섯 번째 영업기가 공개된다.

여섯 번째 영업 준비를 위해 거제로 나선 이덕화, 이태곤은 '도시횟집' 사상 처음으로 긴 꼬리벵에돔 낚시에 도전한다. 짜릿한 손맛은 물론 국내에서 잡기 힘든 최고급 어종인 긴 꼬리벵에돔을 잡기 위해 이태곤은 낚시 시작 전부터 꼼꼼한 채비로 만반의 준비를 한다. 

이태곤은 "이제 벵에돔을 보여줘야지!"라며 오매불망 긴 꼬리벵에돔을 기다렸지만 기대와 달리 참돔만 계속 히트해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던 중 이태곤은 그동안의 입질과는 차원이 다른 입질을 느끼며 남다른 저항감에 긴 꼬리벵에돔 히트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는데, 과연 이태곤은 그토록 염원하던 긴 꼬리벵에돔을 잡아 손님상에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도시어부 반고정' 박진철 프로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멤버들 숙소를 급습하며 '모닝 엔젤'을 자처한다. 잠에 취해 비몽사몽 하던 김준현은 박진철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화들짝 놀라며 일어나 웃음을 유발한다. 박진철은 낚시 프로답게 무려 추자도에서 잡은 수놈 5짜 돌돔 두 마리를 선물로 가져와 감탄을 자아낸다. 

돌돔 선물을 전해주러 온 박진철은 엉겁결에 발이 묶여 메인 주방 보조로 활약하기도 한다. 박진철은 능숙하게 이경규를 아바타처럼 컨트롤하며 요리에 도움을 준다.

이에 김준현은 "어떤 알바생보다 호흡이 잘 맞는다. 경규 형의 맞춤이다"라며 이경규, 박진철 두 사람의 케미를 인정한다. 과연 이경규와 박진철의 찰떡 호흡이 끝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서 회 주방 보조 알바생으로 트와이스 다현이 출격한다. 생애 첫 생선 손질에 도전하는 다현은 기운 좋게 펄떡이는 생선에 깜짝 놀라기도 하지만 이내 홀로 척척 손질을 해낸다. 

다현은 생선 머리를 내려치려는 이태곤을 향해 해맑게 웃으며 "이거 저 한번 해 봐도 돼요?"라고 묻는 당돌함을 보이기도 한다. 신나는 표정으로 생선 손질에 의욕을 불태우는 다현의 모습에서 광기마저 느껴져 현장을 폭소케 한다. 한결같이 해맑은 다현의 달콤 살벌한 생선 손질 현장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도시횟집'은 오는 11일 오후 10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사진=채널A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