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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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명색이 엑소인데…초등학생에 인지도 굴욕 "이름이 뭐에요?" (수수행)

기사입력 2023.05.10 11:58 / 기사수정 2023.05.10 11:58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엑소 멤버 디오가 인지도 굴욕을 맛본다. 

오는 11일 방송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수학 없는 수학여행'(이하 '수수행')에서는 강원도에서 열린 여섯 멤버들의 게릴라 팬 사인회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멤버들은 사인회 홍보에 사용할 사진을 찍기 위해 셀프 흑백사진관에 방문, 다양한 포즈로 단체 사진을 찍으며 수학여행의 마지막 추억을 쌓는다. 사진 결과물을 본 멤버들은 "경수(디오)는 왜 이렇게 영화같지?", "영화 포스터 느낌"이라며 디오의 비주얼에 감탄을 쏟아낸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는 여섯 멤버들이 게릴라 팬 사인회에서 인지도 굴욕을 당하는 모습이 담겨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3:3 팀 대결로 속초 시내의 랜덤 장소에서 사인회를 열어 제한 시간 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인을 해야 하는 미션에 돌입한다.

사인회 홍보에 나선 양세찬은 지나가던 시민에게 "여기 잔나비입니다"라며 자신만만하게 최정훈을 소개, 시민은 "누구? 잔바리?"라고 되물어 현장을 폭소케 한다. 

그런가 하면 글로벌 아이돌 엑소의 디오는 천진난만한 초등학생에게 아찔한 굴욕을 당한다. 지나가던 초등학생에게 "제가 연예인인데요. 저희가 사인을 해드려도 될까요"라며 사인을 시도했으나, 오히려 "이름이 무엇이세요"라고 되물어 디오를 당황하게 한다. 

이에 디오는 "어머니한테 엑소라고 하면 아실 거야"라며 씁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한편 '수학 없는 수학여행'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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