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호프클럽 형님들 내한 행복해"…피원하모니, 강렬한 오프닝 [엑's 현장]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가 영국 밴드 뉴 호프 클럽(New Hope Club) 단독 공연 오프닝 무대를 완벽하게 꾸미며 현장 열기를 뜨겁게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뉴 호프 클럽 라이브 인 서울(New Hope Club Live In Seoul)'가 열렸다.

이날 오프닝 공연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른 피원하모니(테오·기호·지웅·인탁·소울·종섭)는 현장을 꽉 채운 관객들과 편안하게 소통하는 것은 물론 다채로운 스타일의 곡들로 무대를 풍성하게 만들며 '뉴 호프 클럽 라이브 인 서울'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피원하모니와 뉴 호프 클럽의 인연은 지난해 8월 한국에서 개최한 '하우스 오버 원더(Haus of Wonder)' 페스티벌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게 되었다고. 당시 뉴 호프 클럽과 피원하모니는 서로의 무대를 관람, 챌린지 영상을 촬영하며 친분을 쌓았고 뉴 호프 클럽의 내한 기간 동안 피원하모니에 작업실에 모여 곡 작업 및 녹음까지 진행했다는 전언.

그렇게 진행된 결과물은 최근 발표한 콜라보 싱글 '슈퍼 시크(Super Chic)'. 이들은 신곡 협업뿐 아니라 이번 '뉴 호프 클럽 라이브 인 서울'에서 합동 무대까지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오프닝 공연 무대에 오른 피원하모니는 "좋은 기회로 뉴홉 형님들 내한 공연 오프닝을 하게 됐다"라며 멤버들의 자기 소개에 나섰다. 이들은 친절하게 자신들의 이름과 나이까지 공개하며 팀을 홍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자아냈다.

피원하모니는 "뉴욕에서 투어 돌 때 뉴홉 형님들이 오프닝 공연을 서주셨다. 형님들이 한국에 오셔서 너무 행복하다"라고 미소 지었다.

덧붙여 최근 발표한 콜라보 신곡 '슈퍼 시크' 홍보도 잊지 않으며 "노래 들어보셨나요? 좋은 기회로 형님들과 콜라보를 하게 됐다"라고 자랑했다.

끝으로 "우리 오프닝 무대도 즐겨주시고 뉴홉 형님들 무대도 끝까지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남기며 '백다운' '둠두둠' '이프 유 콜 미(If You Call Me)'를 비롯해 뉴 호프 클럽의 '퍼미션(Permission)' 커버 무대까지 선사해 현장 열기를 뜨겁게 고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