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구, 팥순과 재결합설…탈의한 침대 사진까지 공개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공개 연애 중이다 이별 사실을 알린 아프리카TV BJ 철구와 팥순의 재결합설이 나왔다.

지난 19일 BJ 팥순(박성연)은 아프리카TV 채널 게시판에 "저 오늘 생일이에요"라며 "몸이 좀 피곤해서 일찍 방종하고 쉬고 있는데 오빠(철구)가 생일 케이크 들고 집에 와줬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대도 안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문 열라고 전화 와 노래 부르고 촛불 켜주고 내일 방송해야 한다고 바로 싹 떠났다. 오빠가 이럴 인간이 아닌데 감동받아서 눈물 흘리며 케이크 먹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오빠 고마워. 목요일에 사주기로 한 가방도 사줘야 해. 다시 보기에 쥐도 새도 모르게 생일풍 쏴주신 회장님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팥순은 케이크 사진과 더불어 철구가 상의를 탈의하고 침대에 누워 휴대전화를 바라보는 사진도 공개했다.

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의 유명 BJ인 철구는 동일 플랫폼 BJ 외질혜와 결혼해 딸 한 명을 뒀다. 그러나 이들은 결혼 7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8일 철구는 자신의 인터넷 방송 채널을 통해 "여자친구가 있다"며 연애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한 여성을 카메라 앞으로 불렀고 BJ 팥순이 등장했다. 철구와 팥순은 가벼운 뽀뽀를 하며 달달함을 보이는가 하면 팥순의 가족과 통화를 나누는 등 연인의 모습을 보인 바 있다.

그러나 공개 연애 4개월 만에 이별을 선언했다. 당시 철구는 "좋은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기로 했다. 싸운 건 절대 아니다. 성격 차이로 헤어졌다"라고 이야기했다.

팥순은 "평소 성격 차이가 심했다.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다. 좋은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며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아프리카TV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