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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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남매 장녀' 남보라 "많은 사람이 우리집 도와줘…매출 기부" (편스토랑)[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4.15 08:0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편스토랑' 남보라가 CEO로 변신한 근황과 함께 '휘뚜루마뚜루' 요리 실력을 뽐냈다.

14일 방송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남보라는 아침부터 컴퓨터를 두 대나 켜놓고 바쁘게 일했다. 어딘가로 전화를 걸었는데 상대방은 남보라에게 "대표님"이라고 호칭했다. 과일의 출하 일정을 꼼꼼하게 체크했다.

남보라는 스튜디오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온라인에서 제철 과일을 판매하고 있다. 얼마 전에 예비 사회적 기업까지 됐다. 처음 해보는 일이라서 할 일이 많은데 책도 읽으면서 공부한다"라고 알렸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어릴 때 꿈이 CEO였다. 사업을 하는 게 항상 꿈이었는데 지금 이 순간도 실현하지 못하면 마흔 돼서 후회할 것 같았다. 용기를 내 시작하게 됐다. 직원은 7번 여동생 한 명이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다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남보라는 영수증 한장까지 직접 분류하고 정산했다. 거래처 미팅 관리, 영업, 판매 상품 기획, 재고 관리 및 발주, 구매 등 산더미 같은 일을 처리했다.

남보라는 "어린 시절을 생각해보면 많은 분들이 우리 집을 도와줬다. 누군가가 우리를 도와준 것처럼 나도 그런 사람이 되면 내가 도운 사람 중 누군가는 크게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다. 잘돼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 작년 한 해 매출 났을 때 일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기특하다"라며 칭찬했다. 이연복 역시 "생각은 할 수 있지만 실천하는 게 쉬운 게 아닌데"라며 놀라워했다.

남보라는 이후 지방 촬영 동안 혼자 있을 동생을 위해 돼지목살 3팬 요리(육개장, 돼지갈비, 카레)를 만드는 등 뛰어난 요리 실력을 자랑했다.

사진=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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