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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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팀 벌벌 떨게 만드는 '이 선수'…"잉글랜드의 골칫거리"

기사입력 2023.04.14 17:35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카림 벤제마는 잉글랜드의 골칫거리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4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카림 벤제마가 프리미어리그 팀들을 벌벌 떨게 만들고 있다고 조명했다.

레알 핵심 공격수 벤제마는 지난 13일 첼시와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서 선발 출전해 전반 21분 선제골을 넣었다.

벤제마의 골로 앞서간 레알은 후반 29분 마르코 아센시오가 추가골을 터뜨려 벤 칠웰이 퇴장 당한 첼시를 2-0으로 가볍게 눌렀다.

이날 득점에 성공한 벤제마는 최근 챔피언스리그에서 기록한 11골을 전부 프리미어리그 팀을 상대로 넣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침묵했던 벤제마는 리버풀과의 16강전에서  1, 2차전에 모두 출전해 3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3골, 첼시를 상대로 4골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팀을 상대로 한 최근 8경기에서 11골을 넣으면서 프리미어리그 킬러로 거듭났다.

데일리메일은 "레알과 첼시의 가장 큰 차이는 최전방 공격수"라며 "첼시는 안드리 셰우첸코, 디디에 드로그바 이후 왜 스트라이커가 없었는지 스스로 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벤제마의 최근 활약이 감탄스러울 정도라며 맨체스터 시티도 조심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매체는 "벤제마는 바르셀로나전 해트트릭, 리버풀, 첼시전을 포함해 최근 6경기에서 8골을 넣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기록한 11골은 모두 잉글랜드 팀을 상대로 나왔다. 벤제마의 다음 골은 4강 맨체스터 시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가장 놀라운 건 지금과 같은 모습이 30세 이후에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라며 "레알에서 보낸 14시즌 동안 벤제마를 대체할 후계자를 찾아야 한다는 견해가 많았지만 그는 결코 굴복하지 않았다. 이제 스스로 득점을 책임지고 있고, 팀 내 리더가 됐다"고 덧붙였다.

사진=EPA, AP/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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