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사피장' 역주행 신화 쓴 하이키, 데뷔 첫 OST 참여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하이키(H1-KEY)가 데뷔 후 첫 OST에 참여한다.

tvN 새 월화드라마 '패밀리'(극본 정유선, 연출 장정도 이정묵) 측은 오는 18일 오후 6시 첫 번째 OST인 하이키의 'Danger'를 발매한다.

'Danger'는 오케스트레이션 기반의 풍부한 사운드와 현대적인 팝 장르를 적절하게 믹스해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는 곡이다. 스산하고 위험한 분위기지만, 위트있는 느낌이 특징이며 중독성있는 후렴의 반복구로 곡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최근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이하 건사피장)로 주요 음원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며 '중소 아이돌의 기적'이라 불리는 하이키가 데뷔 후 처음으로 OST 가창에 참여했다는 점도 관심을 모은다. 

이 가운데 하이키는 지난 10일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Danger' 안무 쇼츠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영상 속 하이키는 시크한 표정 연기와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곡의 일부가 공개돼 완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패밀리'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 남편 권도훈(장혁 분)과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달콤살벌한 아내 강유라(장나라)의 아슬아슬한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물이다.

사진=CJ ENM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